[스터디] 리팩터링 2판 후기 - 02. 리팩터링을 알아보자

2. 리팩터링 원칙

2주차 개발 스터디를 참여하며 리팩터링 2장을 읽으며, 공유해보자해요.

이번 단원부터는 본격적으로 리팩터링이 어떤 원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!

 

2.1 리팩터링 정의

• 리팩터링[명사] : 소프트웨어의 겉보기 동작은 그대로 유지한 채,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기 쉬도록 내부 구조를 변경하는 기법
• 리팩터링하다[동사] : 소프트웨어의 겉보기 동작은 그대로 유지한 채, 여러 가지 리팩터링 기법을 적용해서 소프트웨어를 재구성하다.

자 리팩터링은 명사, 동사 두가지로 위와 같이 소개할 수 있어요.

중요한 점은 겉보기 동작이 그대로 유지된 채, 소프트웨어가 재구성(개선)되는 작업을 리팩터링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!

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리팩터링하러 가볼까요?!

 

여러분은 리팩터링을 한다고 하면 주로 어떤 행위를 할 때, 리팩터링한다고 말했었나요? (각자 직접 적어보던지, 해보세요! 나눠도 좋구요)

 

우리는 리팩터링을 한다면 단순 코드 정리가 아니라 어떠한 규칙에 따라(예를 들면 함수 추출하기, 함수 옮기기) 코드 정리를 해야하며 그 규칙들을 거치고 거쳐서 큰 변화(수정하기, 이해하기, 추가하기 쉬운)를 만들어내야만 해요.

 

이제 이해가 되시나요?! 우리는 리팩터링을 통해 얻을 목적에 집중해야해요!

 

아래 예시를 통해 보도록 할게요!

{
...
	let score = 0; // 테스트 점수 합산
	let questionCnt = 0; // 테스트 문제수 합산
	for (let test in testList){
		score += test.score;
		questionCnt +== test.questionCnt;
	}
	return `총 점수 : ${score}, 총 문제수 : ${questionCnt}`
}

위와 같은 예시를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리팩터링한다면 이렇게 변경할 수 있어요.

{
...
	return `총 점수 : ${getScoreBy(testList)}, 총 문제수 : ${getQuestionCntBy(testList)}`
}

const getScoreBy = (testList) => {
	let result = 0;
	for (let test in testList){
	result += test.score;
	return result
}

const getQuestionCntBy = (testList) => {
	let result = 0;
	for (let test in testList){
	result += test.questionCnt;
}

{
...
	return `총 점수 : ${getScoreBy(testList)}, 총 문제수 : ${getQuestionCntBy(testList)}`
}

const getScoreBy = (testList) => {
	return testList.reduce((acc, curr)=> acc + curr.score, 0)
}

const getQuestionCntBy = (testList) => {
	return testList.reduce((acc, curr)=> acc + curr.questionCnt, 0)
}

• 반복문 쪼개기(1개의 반복문을 두개로)
• 함수 추출하기(getScoreBy, getQuestionCntBy 추출)
• 변수 인라인하기(score, questionCnt 변수 제거)
• 함수 파이프라인으로 변경하기(for문에서 reduce)

물론 이렇게 잘게 짜르는 행위를 모든 개발과정에선 하지 않겠지만, 더 복잡한 로직에서 이러한 부분이 적용된다면 더 이해하기, 수정하기 쉬운 코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.

 

위와 같은 코드를 리팩터링을 완료했다면, 리팩터링의 목적에 맞게 했는지 확인해보죠.

저는 이해하고, 수정하기 쉽게 만들었는지 확인해보려해요!

`총 점수 : ${getScoreBy(testList)}, 총 문제수 : ${getQuestionCntBy(testList)}`

어떤가요? 굳이 처음에 있었던 for문을 다 읽지 않아도 어떠한 행위를 할지 예측할 수 있을까요?

그렇다면 리팩터링은 성공적이었다고 저는 확신할 수 있어요!

 

2.2 두 개의 모자

저자에게 도움을 준 켄트 벡은 ‘기능 추가’ 모자와 ‘리팩터링’ 모자를 구분하여 개발해야한다고 했어요. 리팩터링할 때는 리팩터링에만, 기능 추가할 때는 기능 추가만 하라는 말이에요.

이 말은 정말 개발하면서 나 리팩터링해야해! 나 기능 추가해야해! 이렇게 분기를 나누라는게 아니에요.

여러분이 개발하면서 정확히 어떤 관점으로 개발할지를 갖고 코드를 살펴보라는 의미죠. 핵심은 5분주기로 번갈아 끼더라도 어떤 모자를 쓰고있는지를 스스로 알면서 개발해야해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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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다룬 내용은 리팩터링의 기술보단 리팩터링을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, 어떤 목적을 갖고 해야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. 글이 길어지기보다 나눠쓰려고 좀 짧게 끝난 느낌이지만.. 다음 글도 금방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!

 

다음 리팩터링 2판 스터디 글은 리팩터링하는 이유와 고려할 문제에 대해 다뤄볼게요! 그럼 이만!